정상화 CHUNG, SANG-HWA
1932 慶尙北道 盈德 出生
1956 서울 大學校 美術大學繪科 卒業
1967-68 渡佛
1969-76 渡日
1977-92 渡佛
주요개인전
1998 圓畵廊, 서울
1994 카사하라畵廊, 日本大阪
1992 시로다畵廊, 일본동경
갤러리현대, 서울
1991 上田畵廊, 日本東京
1990 카사하라畵廊, 日本大阪
1989 現代畵廊, 서울
Dorothea Van Der Koelen 畵廊, 西獨 마인즈
1986 現代畵廊, 서울
1983 現代畵廊, 서울
上田畵廊, 日本東京
1982 駐佛韓國文化院, 프랑스 巴里
1980 벨그하임市 招待個人展, 西獨벨그하임
1977 元町畵廊, 日本神戶
COCO畵廊, 日本東京
1973 村松畵廊, 日本大阪
信濃僑畵廊, 日本大阪
1972 夢土畵廊, 日本東京
1971 元町花郞, 日本神戶
1969 信濃橋畵廊, 日本大阪
1968 잔카미옹畵廊, 프랑스 巴里
1962 中央公報館, 서울
主要團體戰
2000 조선조백자와 현대미술전, 박여숙화랑, 서울
한국현대미술의 시원전(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한국미술 50년전(갤러리 현대)
제3회 광주비엔날레
한국과 서구의 전후추상미술전(호암갤러리)
1998 한국단색회화의 이념과 정신전(부산시립미술관)
1997 第5回 NICAF TOKYO97 神戶元町畵廊(일본, 동경)
1996 한국추상회화의 정신전(호암미술관), 서울
중앙비엔날레, 삼성문화재단(서울시립미술관), 서울
1992 韓國現代美術館(下關市立美術館 外 3個都市 美術館巡廻), 日本
1991 現代美術 25人展(現代畵廊), 서울
韓國現代美術의 摸索展(한원갤러리), 서울
韓國現代美術 招待展(선재現代美術館), 慶州
現代美術 5人展(寒國美術館), 서울
韓國現代繪畵 유고 巡廻展, 유고슬라비아
1989 COLOGNE 國際繪畵展, 西獨
BASEL 國際繪畵展, 스위스
FRANKFURT 國際繪畵展 西獨
1988 에꼴·드·서울展(國立現代美術館寬勳美術館), 서울
現代繪畵 70年代의 흐름展(워커힐美術館), 서울
제24회 서울올림픽아트 國際現代美術展 (國立現代美術館), 서울
1987 시카고 國際繪畵展, 美國, 시카고
現代美術의 交流展(大阪附立現代美術센터), 일본大阪
1986 서울-巴里展(韓·彿文化協會 主催)
巴里國立造形藝術센터, 서울-巴里
現代 「白과 黑」展 (琦玉縣立近代美術館), 日本佛畵
「종이+鉛筆」 13人의 드로인展(樹畵廊), 서울
1985 現代作家 4仁展(空間洗瀷船), 프랑스 巴里
1984 韓國現代美術展(70年代의 潮流), 台北市美術館
84 現代美術招待展(國立現代美術館), 서울
60年代의 韓國現代美術-巴里 비엔날 出品作家展 (두손갤러리), 서울
1983 韓國現代美術館(70年代後半-하나의 樣相)
東京都美術館-國立國際美術館, 日本東京大阪
現代美術의 交流展 (大阪府立現代美術센터), 日本大阪
1982 韓國海外作家展(國立現代美術館), 서울
現代종이의 造形(韓國과 日本)전 (國立現代美術館, 京都市近代美術館)
콩파레종展(그랑팔레美術館), 프랑스巴里
1981 韓國現代作家展(뉴욕브루크린美術館), 美國뉴욕
在佛韓國作家展(프랑스 巴里 韓國文化院), 프랑스 파리
韓國現代作家 드로잉展(東山房畵廊, ART Core Gallery), 서울
美國 로스엔젤레스
韓國現代作家家位相展(京都市美術館), 日本京都
1980 Gallery N.R.A. 프랑스 巴里
Gallery Alain Qudin, 프랑스 巴里
第12回 까뉴 國際繪畵際, 프랑스 까뉴
巨匠과 新人展(그랑팔레美術館), 프랑스 巴里
아시아 現代美術展(福岡市美術展), 日本福岡
1979 巨匠과 新人展(그랑팔레 美術館), 프랑스 巴里
에꼴·드·서울展(寬勳美術館), 서울
WORK ON PAPER(珍畵廊), 서울
1978 뉴욕 ART EXPO, 美國, 뉴욕
韓國現代美術 20年의(國立現代美術館), 서울
1977 韓國西洋畵大展(國立現代美術館), 서울
제5회 汎瀨內現代美術展(岡山文化센터), 日本岡山
1976 現代作家13人展, 日本神戶
1975 漢·日 ART NOW展(兵庫縣立近代美術館), 日本神戶
1973 第12回 쌍파울로 비엔날레, 브라질
第2回 兵庫縣立美術美術祭(兵庫縣立近代美術館), 日本神戶
1972 第2回 兵庫縣美術美術祭(兵庫縣立近代美術館), 日本神戶
1967 第10回 쌍파울로 비엔날레, 브라질
1966 極東 6個國現代美術招待展(메이시 面賃店), 美國뉴욕
1965 第4回 巴里 비엔날레, 프랑스 巴里
1963 世界文化自由會議招待展, 서울
韓國靑年作家 4人展(랑베에르화랑, 프랑스) 巴里
1962-64 악뚜엘展, 서울
1958-66 韓國現代作家招待展(조선일보 주최), 서울
1958-61 現代展(現代美術家協會), 서울
정화백은 우리 미술의 흐름을 알아보는데 반드시 언급해야 할 주요 작가 중 한 명이다. 다시 말해 그는 50년대 후반 이후 전개되어온 현대미술에 중추적인 역할을 했고 60년대, 70년대를 건너 최근까지 큰 영향을 미쳐왔다. 정상화씨의 초기 작품 경향을 한마디로 말하면, 앙포르멜로 요약된다. 58년의 한국현대작가초대전(조선일보사 주최), 62년의 악뛰엘전, 63년의 세계문화자유회의 초대전 등의 전시들을 거치면서 그가 가장 주목했고 심혈을 쏟은 문제는 전후의 어두운 사회적, 정신적 분위기를 심층적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하는 것이었다.
정상화의 화면엔 일정하게 덮혀진 색층만 있을 뿐 아무 것도 없다. 아무것도 없다는 것은 그림에 따라 다니는 어떤 의미도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제스쳐에 의한 일정한 표현의 설정도 찾을 수 없다. 그리고 있으면서도 그림이 없는 그림, 다소 역설적인 상황 속에 서야만 그의 화면은 이해된다. 화면이 비어있다는 것은 보는 것 자체를 거부하는 것이다. 단지 거기엔 침묵이 강요될 뿐이다. 미니멀리즘의 화면이 그렇다. 미니멀리즘의 화면 앞에선 누구나 명상의 세계로 갈 것을 준비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정상화의 화면은 일반적인 미니멀리즘에서와 같이 침묵만이 강요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의 화면 앞에 서면 이제 막 말을 시작해야한다는 은밀한 지시가 있다. 물론 이 경우에 있어 말은 소리내어 하는 말이 아니다. 숨소리를 죽인 조용조용한 말, 소근거리는 말이다. 그것은 그의 화면이 무기적인 평면이 아니라 숨쉬는 지표, 유기적인 표면임을 말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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